헤어탈색 집에서 셀프로 손상 줄이며 얼룩 없이 예쁘게 완성하는 방법
집에서 헤어탈색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밝기까지 고르게 색소를 빼내는 것입니다. 무작정 약제를 바르면 얼룩이 지거나 머릿결이 심하게 상해 빗질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탈색약을 바르는 순서와 방치 시간을 철저히 지키면 미용실에 가지 않아도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차
셀프 탈색 성공을 위한 필수 준비물과 도구 갖추기
집에서 헤어탈색을 시작하기 전에는 탈색약 1제와 2제, 산화제, 꼬리빗, 염색용 브러시, 비닐 가운, 장갑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산화제는 모발 상태에 따라 3퍼센트나 6퍼센트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부 자극을 막기 위해 이마나 귀 주변 피부에 바세린을 얇게 펴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약제를 섞을 때 금속 재질의 볼을 사용하면 화학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플라스틱 그릇을 씁니다. 모든 재료를 손이 닿는 곳에 미리 세팅해 두어야 약을 바르는 도중에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모발 손상 방지와 얼룩 방지를 위한 사전 준비 과정
탈색을 하기 전날에는 머리를 감지 않아 두피에 자연 피지가 보호막을 형성하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탈색약이 고르게 스며들지 않아 얼룩이 생기는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모발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엉켜 있다면 약을 바를 때 빗질이 걸려 끊어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빗어 정돈합니다. 탈색약은 모발 끝부분이 가장 어둡고 두피 쪽은 열감이 많아 빠르게 밝아지므로 이 점을 계산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모발 상태가 너무 약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시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단계별 탈색약 배합과 모발 도포 순서 지키기
탈색제 1제와 산화제 2제를 일대일 점오 비율로 플라스틱 볼에 넣고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섞어줍니다. 약 바르는 순서는 두피에서 1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모발 중간부터 시작해 끝부분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두피 가까운 쪽은 체온 때문에 탈색이 가장 빨리 진행되므로 모발 끝을 다 바른 후에 마지막에 발라야 합니다. 꼬리빗의 뾰족한 부분을 이용해 1센티미터 간격으로 섹션을 얇게 나누어 약이 안쪽까지 촘촘히 스며들게 합니다. 약을 다 바른 뒤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헤어캡을 씌워 방치 시간을 기다립니다.
모발 밝기에 따른 방치 시간과 중간 체크 방법
탈색약을 바른 후 일반적인 방치 시간은 30분에서 최대 45분 사이이며 모발의 굵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너무 밝은 색을 원한다고 해서 1시간을 넘기면 모발이 녹을 수 있으므로 15분마다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간에 물티슈로 약을 살짝 걷어내어 현재 색상이 얼마나 빠졌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원하는 밝기보다 어둡더라도 머릿결을 위해 한 번에 너무 밝게 빼려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첫 번째 탈색으로 붉은기가 돈다면 며칠 뒤에 두 번째 탈색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탈색 후 잔여물 제거를 위한 샴푸와 산성 샴푸 활용
방치 시간이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탈색약을 충분히 헹궈낸 뒤 잔여 화학 성분을 완전히 씻어내야 합니다. 알칼리화된 모발을 원래의 약산성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전용 산성 샴푸를 거품 내어 3분간 마사지합니다. 샴푸를 할 때는 모발을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손가락 살을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부드럽게 세정합니다. 트리트먼트를 듬뿍 발라 10분 정도 방치하여 손실된 단백질과 수분을 모발 내부까지 깊숙이 채워줍니다. 마지막 헹굼 물은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큐티클이 자극받지 않도록 진정시킵니다.
탈색 횟수와 머리 길이에 따른 소요 시간 조절
단발머리 기준으로 1회 탈색을 할 때 약 준비부터 헹굼까지 총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짙은 어두운 색을 백금발 가까이 빼려면 보통 2회에서 3회의 탈색 과정이 필요하며 하루에 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소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 모발이 휴식할 수 있는 간격을 두고 두 번째 탈색을 진행해야 끊어짐을 막습니다. 긴 머리의 경우 약을 바르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리므로 두 명이 함께 작업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탈색 횟수가 늘어날수록 모발 탄력이 떨어지므로 매번 상태를 엄격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흔한 실패 상황인 얼룩과 두피 따가움 대처법
탈색 후 특정 부위만 어둡게 얼룩이 졌다며 남은 약을 모아 얼룩진 곳에만 15분 정도 덧발라 색을 맞춥니다. 약을 바르는 도중 두피가 지나치게 화끈거리거나 따갑다면 즉시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진정 성분 에센스를 바릅니다. 머리카락이 고무줄처럼 늘어난다면 이미 손상이 극심한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탈색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색이 너무 노랗게 빠져서 부담스럽다면 보색 샴푸를 사용해 노란기를 중화시키면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탈색 직후 파마나 매직스트레이트는 모발을 심각하게 망가뜨리므로 최소 한 달 이상 미뤄야 합니다.
탈색 시술 후 일상적인 모발 관리와 주의 사항
탈색을 거친 모발은 수분과 단백질이 쉽게 빠져나가므로 매일 고보습 트리트먼트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을 사용해 열 손상을 최대한 줄여줍니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 헤어 에센스를 바르면 탈색모가 햇빛에 의해 바래거나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단백질 팩을 해주어 모발의 힘을 유지하고 끝이 갈라진 부위는 자주 다듬어줍니다. 사우나나 수영장의 염소 성분은 탈색모를 상하게 하므로 당분간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검은색으로 염색한 머리도 집에서 탈색하면 바로 밝아지나요?
검은색 염색모는 일반 탈색약으로 한 번에 밝게 빼기 어렵고 얼룩이 지기 쉽습니다. 원하던 밝기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며칠 간격을 두고 나누어 시술해야 합니다.
탈색약 냄새가 너무 독한데 실내에서 해도 괜찮나요?
탈색약에는 암모니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독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탈색한 당일에 바로 다른 색으로 염색을 해도 되나요?
탈색 직후의 모발은 큐티클이 열려 있어 염색약이 흡수되지만 손상이 매우 큽니다. 모발 건강을 위해 최소 하루 정도는 머리를 쉬게 한 뒤 염색하는 편이 좋습니다.
집에서 탈색할 때 랩을 감는 것과 헤어캡을 쓰는 것 중 무엇이 좋나요?
랩을 꽉 감으면 두피에 열이 과하게 올라가 따가울 수 있습니다. 통풍이 어느 정도 되는 일반 헤어캡을 가볍게 씌우는 것이 두피 자극을 줄이는 데 더 좋습니다.
집에서 진행하는 셀프 헤어탈색은 준비물과 과정을 철저히 지키면 모발 손상을 줄이면서 원하는 밝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순서와 방치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사후에 단백질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