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단발머리 얼굴형과 기장별로 예쁘게 관리하고 연출하는 방법
파마단발머리는 기장과 컬의 모양 그리고 본인의 얼굴형에 따라 손질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져야 조화로운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무작정 말리거나 묶기보다는 자신의 모발 상태와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건조 요령부터 다양한 묶기 기술까지 세부적인 요령을 파악하면 매일 아침 손질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지금부터 타입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관리와 스타일링 요령을 하나씩 풀어갑니다.
목차
광대와 긴 얼굴형을 위한 맞춤형 볼륨 조절
광대가 도드라진 얼굴형은 파마단발머리를 할 때 옆머리의 컬 방향을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감싸듯 말아주어야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광대 부근에 볼륨이 너무 과도하게 들어가면 얼굴이 오히려 넓어 보일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것이 요령입니다. 반대로 얼굴이 긴 편이라면 턱선 부근에 풍성한 컬이 위치하도록 손으로 머리카락을 아래로 당기면서 드라이 바람을 줍니다. 가르마는 5대5보다는 6대4나 7대3 비율로 타서 한쪽 이마를 살짝 가려주어야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손가락을 모발 사이에 넣어 지그재그로 흔들어주면 광대와 턱선 라인이 자연스럽게 감싸집니다. 얼굴형에 맞지 않는 과도한 펌은 오히려 단점을 부각하므로 집에서 고데기를 활용해 미세하게 방향을 교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본인의 얼굴형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을 파악하고 그 부위의 컬을 안팎으로 조절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머리숱이 적거나 푹 꺼진 모발을 위한 뿌리 살리기
머리숱이 적고 모발이 가늘어 파마단발머리가 축 처지는 타입은 정수리 뿌리 볼륨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전체적인 완성도를 좌우합니다. 머리를 감은 직후 타월로 물기를 톡톡 쳐서 제거한 뒤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드라이어 바람을 뒤에서 앞으로 쏘아줍니다. 이때 뜨거운 바람으로 10초간 고정한 뒤 바로 찬바람으로 전환해 5초 동안 식혀주어야 볼륨이 쉽게 주저앉지 않습니다. 롤빗을 이용해 정수리 모발을 두피와 90도 각도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 열을 주면 풍성한 공기층이 형성됩니다. 헤어핀을 활용해 가르마 양쪽의 뿌리를 집어 둔 채 메이크업을 하거나 옷을 입으면 자연스러운 기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왁스나 스프레이 같은 무거운 제형보다는 가벼운 미스트 타입의 볼륨 고정제를 15센티미터 이상 거리에서 뿌려야 떡지지 않습니다. 모발이 얇을수록 열에 쉽게 손상되므로 집에서 스타일링 기기를 쓸 때는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지 말고 중간 이하로 유지합니다. 꾸준히 뿌리 살리기 연습을 반복하면 숱이 적은 단발머리도 빈틈없이 풍성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짧은 어중간한 기장에서 깔끔하게 말리는 요령
어깨에 닿아 자꾸 뻗치는 어중간한 기장의 파마단발머리는 드라이 바람의 방향과 손바닥의 압력을 이용해 뻗침을 방지해야 합니다. 머리를 말릴 때 무작정 털어 말리면 컬이 사방으로 흩어지므로 모발을 4등분으로 나누어 집게핀으로 고정하고 아래쪽부터 말립니다. 드라이기 노즐을 위에서 아래를 향하게 고정하고 손바닥으로 컬을 아래로 감싸 쥐듯이 살짝 움켜쥐며 열을 가합니다. 모발이 80퍼센트 정도 건조되었을 때 에센스를 손바닥에 10원 동전 크기만큼 덜어 양손에 넓게 펴 바른 뒤 끝부분 위주로 꾹꾹 눌러줍니다. 아침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자는 동안 눌린 자국이 그대로 굳어져 복구하기 어려워집니다. 반곱슬 끼가 있는 모발은 습한 날씨에 부스스해지기 쉬우므로 차분하게 잡아주는 크림 제형의 컬 크림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드라이를 마친 후에는 찬바람으로 전체적으로 머릿결을 정돈해 주어야 하루 종일 깔끔한 컬 모양이 유지됩니다.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단정한 스타일 연출법
학교나 직장 규정 때문에 파마를 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단정한 단발머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C컬 위주의 정리가 필수적입니다. 컬이 너무 강하게 들어가 폭탄 맞은 것처럼 부풀었다면 샤워할 때 트리트먼트를 바른 후 굵은 빗으로 차분하게 빗어줍니다. 드라이할 때 롤빗을 사용하여 모발 끝부분만 안쪽으로 반 바퀴 정도 살짝 말아 넣는 느낌으로 열을 줍니다. 과도하게 볼륨을 넣기보다는 두상 본연의 곡선을 따라 차분하게 떨어지도록 손으로 쓸어내리며 말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잔머리가 사방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가벼운 밤 타입의 헤어 왁스를 손끝에 아주 소량만 묻혀 정돈합니다. 앞머리가 있는 경우 고데기로 둥글게 말기보다는 헤어롤을 이마 위에 3분 정도 말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위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본래 머릿결이 좋은 것처럼 보이게 하려면 평소 보습 에센스를 꾸준히 발라줍니다. 차분하고 단정하게 정돈된 머리는 어떤 장소에서도 깔끔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흘러내리지 않고 깔끔하게 묶어 올리는 기술
파마단발머리를 예쁘게 묶으려면 단순히 질끈 묶기보다 잔머리와 자연스러운 볼륨을 살리는 몇 가지 요령을 기억해야 합니다. 묶기 전에 전체 모발에 가벼운 텍스처 스프레이나 컬 크림을 발라주어야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고 고정됩니다. 머리를 묶을 때는 정수리나 귀 위쪽의 모발을 손가락으로 듬성듬성 빗어내듯 대충 잡아야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고무줄로 단단히 묶은 뒤 반대손으로 고무줄 윗부분을 잡고 정수리 모발을 1센티미터 정도 살짝 빼내어 볼륨을 만듭니다. 귀 앞쪽의 잔머리는 고데기로 살짝 S컬을 만들어 흘려보내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됩니다. 반묶음을 할 때는 귀 위쪽 라인부터 대각선 위로 사선 방향을 그리며 머리를 잡아주어야 옆모습이 예쁩니다. 고무줄 밑에 남은 머리카락 소량을 떼어내어 고무줄 감은 자리를 감싼 뒤 실삔으로 고정하면 깔끔합니다.
풀리거나 늘어진 컬을 탱글탱글하게 되살리기
시간이 지나 파마기가 많이 풀려 부스스해진 단발머리는 수분과 단백질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컬을 다시 살아나게 합니다. 머리를 감은 후 타월 드라이를 마친 상태에서 수분 에센스와 컬 전용 크림을 1대 1 비율로 섞어 골고루 발라줍니다. 모발을 몇 개의 가닥으로 나눈 뒤 손가락에 돌돌 말아가며 드라이어의 약한 온풍으로 천천히 말려줍니다. 고데기를 사용할 때는 온도를 150도 이하로 낮추고 모발을 굵게 잡아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가볍게 둥글려 줍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컬이 망가져 있다면 물 분무기로 모발에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한 뒤 손으로 쥐어짜며 말려봅니다.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헤어트리트먼트를 주 2회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모발 탄력이 회복되어 늘어진 컬이 제 힘을 찾습니다. 파마가 풀렸다고 해서 자주 펌을 반복하면 모발이 상하므로 집에서 홈케어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데기만으로 펌을 한 듯 연출하는 스타일링
파마를 하지 않은 단발머리이거나 파마기가 거의 남지 않았을 때 판고데기나 봉고데기를 활용해 펌을 한 것처럼 연출합니다. 먼저 머리를 위아래로 반을 나누어 아래쪽 모발부터 고데기를 이용해 C컬과 S컬을 교차로 넣어 입체감을 살립니다. 얼굴 라인에 닿는 머리카락은 바깥쪽으로 가볍게 뻗치게 하고 턱선 아래는 안쪽으로 말아주면 세련된 실루엣이 완성됩니다. 고데기를 모발에 너무 오래 대고 있으면 머릿결이 손상되므로 3초 이상 멈추지 말고 부드럽게 쓸어내리듯 움직여야 합니다. 앞머리나 옆머리 볼륨을 살릴 때는 고데기를 세로 방향으로 세워서 바깥 방향으로 반 바퀴만 굴려줍니다. 스타일링을 마친 후에는 하드 타입 제품보다는 윤기만 부여하는 가벼운 오일 에센스를 손바닥에 묻혀 전체적으로 훑어줍니다. 이 방식을 매일 아침 10분씩 투자해 연습하면 미용실에 가지 않고도 자연스럽고 예쁜 파마단발머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마단발머리를 감은 후 무조건 드라이기로 말려야 하나요?
자연 건조를 하면 컬이 늘어질 수 있으므로 드라이기로 두피를 먼저 말린 뒤 끝은 손으로 쥐며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마단발머리에 빗질은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가요?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는 굵은 빗을 쓰고 마른 후에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정돈해야 부스스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파마단발머리 한쪽이 다 찌그러집니다.
분무기로 해당 부위에 물을 충분히 뿌린 후 손으로 움켜쥐며 드라이어 열을 가하면 원래 컬로 쉽게 돌아옵니다.
곱슬기가 심한데 단발 파마를 하면 머리가 너무 커 보입니다.
샴푸 후 헤어 오일이나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크림을 바르고 안쪽으로 쓸어내리며 말리면 부피를 줄일 수 있습니다.
파마단발머리는 얼굴형과 기장 그리고 모발 상태에 알맞은 손질법을 적용해야 매일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분 공급과 올바른 건조 요령을 꾸준히 실천하면 미용실에서 나온 직후처럼 탄력 있는 컬을 집에서도 충분히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