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가르마 타는 법과 바꾸는 방법 및 얼굴형별 어울리는 비율 정리
가르마는 전체적인 얼굴의 비율과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머리를 감은 직후 모발이 젖어 있을 때 원하는 방향으로 머리카락을 넘겨 말리면 자연스럽게 고정됩니다. 얼굴형과 이마의 형태에 따라 가르마 비율을 조절하면 결점을 보완하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세심한 가르마 연출법을 통해 평소 고민하던 헤어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상세히 살펴봅니다.
목차
가르마를 타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물과 환경
가르마를 깔끔하게 나누기 위해서는 꼬리빗과 드라이기, 그리고 집게핀이 필요합니다. 먼저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닦아내어 모발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꼬리빗의 뾰족한 끝부분을 사용하여 정수리에서 앞머리 방향으로 일직선 혹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가르마를 탑니다. 이때 모발이 엉키지 않도록 천천히 빗질하며 섹션을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나누어진 머리카락이 다시 섞이지 않도록 집게핀으로 양옆을 고정하면 더욱 정교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너무 마른 상태에서 가르마를 타면 모발이 꺾이거나 부스스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분감이 있는 상태를 활용해야 합니다. 거울을 보며 눈썹의 위치나 코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대칭을 맞추면 보다 안정적인 가르마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얼굴형과 이마 모양에 따른 최적의 비율 선정
둥근 얼굴형은 5대5 가르마보다는 6대4나 7대3 비율을 택하여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긴 얼굴은 가르마를 한쪽으로 치우치게 타면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으므로 중앙에 가깝게 유지하거나 앞머리에 볼륨을 주어 가로폭을 확장합니다. 이마가 넓거나 M자형 라인이 고민이라면 가르마를 지그재그로 타서 두피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면적을 줄입니다. 좁은 이마는 정수리부터 가르마를 시작하여 시각적으로 이마를 조금 더 시원하게 보이도록 연출합니다. 볼살이 많은 경우 가르마의 뿌리 부분에 강한 볼륨을 넣어 전체적인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얼굴형을 먼저 파악한 뒤 여러 비율을 시도해 보며 가장 조화로운 지점을 찾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발 건조를 활용한 가르마 고정 및 볼륨 만들기
원하는 가르마 방향으로 머리카락을 넘긴 뒤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뿌리 부근에 3초 정도 쐽니다. 이때 손가락으로 모발 뿌리를 살짝 들어 올려 열을 가하면 가르마의 볼륨이 더욱 풍성하게 살아납니다. 모발이 마르기 전에는 가르마가 쉽게 변하므로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손으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 바람으로 마무리하여 고정력을 높이면 시간이 지나도 가르마가 쉽게 갈라지지 않습니다. 숱이 적은 남자 머리라면 가르마 라인을 직선이 아닌 사선이나 곡선으로 타서 두피 비침을 최소화합니다. 긴 머리의 경우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말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건조 과정에서 빗을 이용하여 뿌리 방향을 역방향으로 살짝 띄워주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오랫동안 유지해 온 고정된 가르마를 바꾸는 법
오랫동안 한쪽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타면 해당 부위의 모근이 그 방향으로만 눕게 됩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에서 평소와 반대 방향으로 과감하게 머리카락을 넘겨 말려야 합니다. 초기에는 모발이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하므로 집게핀이나 헤어 롤을 사용하여 약 10분 정도 고정해 둡니다. 가르마를 바꾼 첫날에는 모발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나 며칠간 반복하면 모근이 새로운 방향에 적응합니다. 가르마를 바꿀 때는 직선보다는 지그재그로 타야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아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만약 모발이 너무 뻣뻣하여 잘 넘어가지 않는다면 가벼운 헤어 워터나 미스트를 소량 분사하여 모발을 유연하게 만든 후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묶을 때 가르마가 드러나지 않게 연출하기
머리를 높게 묶거나 포니테일을 할 때 정수리에 가르마가 보이면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가르마를 타지 않고 머리카락을 전체적으로 뒤로 빗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꼬리빗으로 가르마 라인을 지우듯 빗질하며 손가락으로 가볍게 머리카락을 정돈합니다. 머리를 묶기 전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조금씩 잡아당겨 볼륨을 주면 가르마의 경계선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특히 가르마가 깊게 파인 부분에 모발을 엇갈리게 배치하면 빈틈없이 깔끔한 묶음 머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묶은 후에는 잔머리를 살짝 빼내어 얼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가르마 걱정 없이 한층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르마 연출 시 흔한 실수와 올바른 대처 방법
가르마를 탈 때 너무 칼같이 직선으로 나누면 두피가 도드라져 보여 인위적인 느낌을 주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꼬리빗을 사용하여 지그재그로 라인을 다시 그려주면 훨씬 자연스럽고 풍성해 보입니다. 드라이기 열을 너무 가까이에서 오래 가하면 모발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최소 15센티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합니다. 머리숱이 적은 사람이 과도하게 볼륨을 넣으려다 오히려 두피가 더 많이 드러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무리하게 뿌리를 띄우기보다는 가르마 주변의 머리카락을 겹쳐주어 빈틈을 가리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가르마가 자꾸 한쪽으로 쏠린다면 고정용 액상 타입의 제품을 소량 사용하여 뿌리 쪽을 살짝 잡아줍니다. 잘못된 가르마는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므로 매일 거울을 보며 적절한 볼륨감을 익히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매일 같은 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도 괜찮은가요?
같은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타면 해당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두피가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 방향을 바꾸거나 지그재그로 타서 두피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르마를 탄 부위의 두피가 너무 많이 보입니다.
가르마를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타고 뿌리 근처 모발을 반대편으로 살짝 덮어주면 두피 비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 뿌리 볼륨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르마를 바꿨는데 머리카락이 자꾸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모근이 이미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젖은 상태에서 드라이기로 방향을 잡아준 뒤 완전히 식을 때까지 고정하면 점차 새로운 방향으로 자리 잡습니다.
얼굴이 길어 보이는데 가르마를 어떻게 타야 할까요?
가르마를 중앙으로 타면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습니다. 7대3이나 6대4 정도로 비율을 조절하고 옆머리에 볼륨을 주어 시선을 옆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르마는 사소한 차이로도 이미지와 얼굴 비율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헤어 요소입니다. 본인의 얼굴형을 고려한 비율을 선택하고 드라이기를 활용해 뿌리 볼륨을 살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가르마 형태를 찾아보길 바랍니다.